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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자동차

[오토모토미디어] 닷지 챌린저 이야기

닷지 챌린저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토모토 미디어 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차로 항상 뽑는

닷지 챌린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닷지 챌린저 Dodge Challenger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닷지 Dodge에서 생산하는 스포츠 카입니다.

챌린저는 레트로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강력한 성능과 독특한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다양한 모델과 옵션으로 제공되며, 주로 고성능 엔진과 스포츠 튜닝에 중점을 둔 차량입니다.

챌린저의 외관은 강력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고 낮은 실루엣, 강조된 바디 라인, 넓은 그릴과 

헤드램프 등이 특징입니다. 내부는 운전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되어 있으며, 고급스러운 재료와 현대적인 기술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머스탱,카마로,챌린저 이 3종의 대표 머슬카 중에서는 완성도와 내부가 가장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챌린저는 미국의 전통적인 머슬카(Muscle Car)로서, 강력한 성능과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닷지 챌린저의 경우에는 그랜저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최하위 트림부터

람보르기니 이상의 가속력을 가지고 있는 최상위 트림까지

외관상으로는 전혀 티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1억이 넘어가는 모델을 구매해도 일반인들은 어떤 모델이 어떤 모델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각각의 디테일한 닷지 챌린저의 트림과 사양, 디자인적인 차이점을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가장 저렴한 모델인 SXT 입니다.

미국 신차 기준 30000불 초반대부터 시작하며 3.6L 6기통 모델입니다.

약 305마력의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위 트림에 비교하자면 다소 빈약(?) 한 파워트레인을 가지고 있지만

꽤나 준수한 성능을 보여 줍니다.

4륜구동과 조금 더 럭셔리한 내부,휠등 옵션을 추가 가능합니다.

한단계 더 상위 트림인 GT 모델입니다.

미국 신차 기준 30000불 중반대부터 출고가 가능 하며

머슬카로서는 이례적으로 4륜구동(!) 을 선택 가능합니다.

원래는 GT가 유일한 4륜구동 모델이었지만 반응이 좋자 후에 기본 모델인 SXT에도 4륜구동을 추가할수 있습니다.

역시 6기통 3.6L 엔진을 선택 가능하며 SXT 보다 과감한 프론트 립 스포일러가 장착되어 있으며

후드의 에어 인테이크 형상 역시 살짝 다릅니다. 후면부의 경우에는 하나도 차이가 없습니다.

305마력가량의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단계 더 상위 트림인 RT 모델입니다.

이 모델부터 5.7L 8기통 엔진이 적용됩니다.

가격은 40000불 초반대로 출고가 가능하며

사실 이 RT 모델부터가 본격적인 머슬카라고 생각됩니다.

머슬카 하면 8기통이 필수적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외관상으로는 GT 모델과 차이점이 전혀 없습니다.

372마력 정도의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같은 사진을 붙여넣기 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디자인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한단계 더 상위 모델인 392 Scat Pack 모델입니다.

6.4리터 8기통 대략 485마력의 출력을 가지고 있으며

더 큰 배기량과 더욱 증폭된 출력으로 본격적인 스포츠 주행에 맞추어 세팅되어 있습니다.

40000불 후반대로 출고할수 있습니다.

닷지 챌린저가 단종을 앞두고 있는 현재 충격적이게도

'컨버터블' 옵션을 추가할수 있습니다.

그동안 머스탱,카마로는 전부 컨버터블이 있었지만 챌린저에는 컨버터블이 없어서

많은 머슬카 팬들의 출시 요구가 빗발쳤는데

단종을 앞두고 닷지가 깜짝 선물로 컨버터블 옵션을 만들었습니다.

이 모델은 소량만 생산되기 때문에 향후 소장가치가 굉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시 트림 소개로 돌아와서 여기서부터는 외관의 변화가 좀 느껴집니다.

392 Scat Pack 와이드바디 모델입니다.

더욱 더 공격적인 전면 범퍼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무려 '와이드바디' 가 순정으로 장착되어 있는데

자동차 역사상 와이드바디가 순정으로 나오는 모델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충격적입니다.

더욱 와이드한 타이어가 기본 장착되어 있어서 어마어마한 포스를 풍기는 모델입니다.

드래그 레이스시 트랙션의 안정감을 더욱 더 가져갈수 있으며

출력과 제원은 392 Scat Pack 모델과 동일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거의 닷지의 색놀이(ㅡㅡ) 가 시작됩니다.

디자인은 전부 차이가 없으며 와이드 바디 모델과 일반 모델중 선택할수 있습니다.

 

무려 닷지 챌린저 핼캣 입니다.

사실상 닷지 챌린저의 끝판왕 모델로서

-핼캣 (최대 707마력)

-핼캣 재일브레이크 (최대 717마력)

-핼캣 재일브레이크 레드아이 (최대 797마력)

-SRT 슈퍼스탁 (최대 807마력)

등 디자인은 완전 동일하며 엔진의 성능만 차이가 납니다.

모든 모델이 700마력 이상의 출력에 슈퍼차저가 장착된

6.2L 8기통 엔진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배기음과 위이잉 하는 특유의 슈퍼차져 소리가 굉장히 인상적인 모델입니다.

후륜구동이며 최대 800마력의 출력을 오롯이 후륜으로 감당하는 발상은 정말 충격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닷지 챌린저의 끝판왕 모델인 닷지 챌린저 데몬이 있습니다.

한정 생산 모델으로 처음으로 와이드 바디를 순정으로 달고 나온 닷지 챌린저이며 

6.2L 8기통 슈퍼차져 엔진으로 최대 852마력의 무시무시한 출력을 자랑합니다.

거의 빗물홈이 없는 드래그용 준 슬릭 타이어가 순정으로 장착되어 나오며

추가적으로 기본제공되는 얇은 드래그용 앞 타이어를 장착하면

무려 순정 상태로 윌리가 가능한 모델입니다.

현재는 단종되서 신차를 구할수 없는 모델입니다.

 

마지막으로 2014년도 이전의 구형 챌린저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비슷하나 후면 테일라이트와 전면 범퍼와 라이트의 디자인이 더욱더 레트로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상으로 모든 닷지 챌린저의 정보를 알아보았는데요,

현재 시중에서 구할수 있는 자동차 중에 가장 독창적이고 독보적인 컨셉의 자동차라고 생각합니다.

최신의 자동차 트렌드인 연비,공기저항,경량화,보행자안전규정,운전편의 이 모든 것을 무시하고

꿋꿋하게 레트로한 디자인과 아이코닉한 8기통 엔진, 덩치에 비해서 너무나 작은 사이드 미러등

상업성은 뒷전이고 닷지가 하고싶은대로 전부 다 해버린 정말 매력적인 자동차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와이드 바디와 852마력의 최고출력은 정말 충격적인 스펙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저 또한 닷지 챌린저를 보유하고 몇년간 타고 다녔지만

편안한 주행감

강력한 출력

엄청나게 거대한 크기

거대한 트렁크 공간

거대한 뒷자리 공간(?)

많은 분들이 쿠페 형식의 이 차를 보고 뒷공간을 기대하지 않지만

2+2로 정의되는 다른 쿠페와는 달리 이 차의 공식 제원은 5인승 자동차입니다.

5명이 전부 편하게 장거리 여행을 할수 있는 자동차입니다.

 

이상으로 오토모토미디어 였습니다.

감사합니다.